대구 골목상권은 체질개선 중…지역 상권 ‘쑥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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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1-1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225 |
대구 지역 골목상권이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대구시와 대구전통진흥재단은 골목상권 실태조사 및 공모를 통해 31개소를 발굴해 조직화, 사업화 지원에 10억 원을 투입했다. 앞으로 향후 5년 동안 240억 원을 더 들여 120개소의 골목상권을 지원하게 된다. 남구 ‘물베기 골목’, 북구 ‘이인성 사과나무 거리’, 달서구 ‘성서계대음식문화거리’ 등은 이미 2단계까지 진행됐다. 현재 이들 골목은 3단계인 명품골목상권 지원사업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대구형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골목상권기반조성 및 조직화 △골목상권 안정화 △골목상권 특성화 및 자생력 강화 등 3단계를 통해 지역관광자원 확보 등을 목표하고 있다. 남구 명덕동 ‘물베기골목’은 인근에 학교가 밀집돼 있는 상권으로 상인 90%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해 교육, 홍보 영상제작, 박람회 참가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서계대음식문화거리는 계명대 동산병원과 정문 맞은편에 있는 골목상권이다. 사업 신청 초반 20개소로 시작해 현재는 50개소 상인이 함께하고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마스크, 에코백을 판촉물로 내건 SNS 마케팅 홍보, 위생 컨설팅 등을 받는 중이다. 향후 동산병원에서 학교쪽으로 이어지는 녹지 부분과 메타세콰이어길을 활용해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관계자는 “더 많은 골목상권을 발굴·활성화해 풍부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