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150여 개의 전통시장을 품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의 장소를 넘어 이웃 간의 정과 따뜻함이 살아 숨 쉬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 속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 다시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상권 특성화, 강소상인 육성,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등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서문·칠성야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를 위한 트렌디한 공간을 조성하여 전통시장의 매력을 한층 높여가고 있습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 거리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상점과 주민, 고객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주변 전통시장과 상가를 방문하여 정겨운 정과 맛을 즐기시고, SNS에 홍보해 주시면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원장 김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