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1]「대구 서문시장 '한국관광의 별' 선정」
작성일 2019-06-20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446
대구 서문시장
대구 서문시장[대구시 제공=연합뉴스]
 
대구시는 대표 관광지인 서문시장이 올해 쇼핑 분야 한국관광의 별로 뽑혔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 발전에 기여한 우수 관광자원을 알리고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로 선정한다.
 
시는 김광석길, 옻골마을 등 모두 8곳을 추천했는데 서문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2012년에는 대구 근대골목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적이 있다.
시에 따르면 서문시장은 조선 시대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였고 왜란 이후 경상감영이 설치되자 '대구 큰장'으로 성장했다.
해방 이후 전국 최대 섬유 도매시장으로 발전해 갑을그룹, LG, 두산그룹 등 대기업이 서문시장 포목상을 기반으로 커 나간 이력이 있다.
5천여개 점포와 1천여개 노점에 상인 3만여명이 종사하고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쇼핑·관광객 수가 하루 8만명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서문시장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택배·배송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광안내센터 야간 연장 운영, 쇼핑몰 앱 개설, 한옥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으로 편의서비스를 보강해왔다"며 "한국관광의 별 선정으로 방문객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