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4] 「대구 먹자골목의 뉴 트랜드 ‘서부오미가미거리&청년상인골목’」
작성일 2018-05-28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115
 
‘퓨전 먹자거리’는 지난 해 7월과 올해 4월에 각각 개장한 ‘서부오미가미거리’ 및 ‘서부 청년상인골목-열정사단’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먹자골목과는 달리 50여개의 음식점뿐만 아니라 공방, 악세사리점, 전통시장 점포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기에 입으로, 눈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 새롭게 조성된 ‘청년상인골목’은 중소벤처기업청과 대구시 서구청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공간으로 조성한 곳으로써 총 10개의 매장이 오픈되었는데, 주로 음식, 커피/음료, 공예, 악세사리 등 젊고 트랜디한 분위기의 매장들이 들어서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벽화들이 있어서 젊은이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그래서 저녁이나 주말이면 마치 벽화마을에 온 것처럼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두심건강곡물제작소’, ‘루체팩토리&마꿈’, ‘온어스틱’, ‘고픈’, ‘다온나’ 등 가게명도 상당히 독특하고 취급하고 있는 음식이나 상품 또한 지역 내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기에 기존 먹자거리에서 식상함을 느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조남수 청년상인지원단장은 “기존의 전통시장 내 청년창업 모델들은 모두 음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서부 청년상인골목-열정사단’은 음식점과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곳이기에 새로운 창업존으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 현유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