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8] 「대구 전통시장 상인교육관 9월말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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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4-2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94 |
대구 전통시장 상인교육관이 이르면 9월 말 문을 연다.
2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상인교육관은 남구 대명동 현충로역 인근에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1천118㎡) 규모로 건립된다. 대구시는 지난달 초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9월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인교육관 지하 1층에는 ‘청년창업발전소’가 들어선다.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상품을 제작하며,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전통시장 진흥재단 관계자는 “최근 가업승계 등의 방식으로 전통시장에 유입되는 청년상인들이 늘고 있지만, 이들이 도움받거나 함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공간이 극히 적은 편”이라며 “지역 청년상인들의 정착률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상 1층은 안테나숍(소비자 반응 파악 등을 위해 운영하는 가게) 형태로, 소상공인들이 제작한 상품들을 전시·홍보하는 공간과 함께 신규 창업을 위한 시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외에 기존에 흩어져있던 대구시상인연합회 사무실(동구 신암동)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사무실(동구 효목동) 등을 한 곳에 모았으며 상인교육장, 상인 휴게공간 등이 상인교육관을 채울 예정이다. 곽주완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본부장은 “대구 전통시장 상인교육관은 다른 지역과 달리 업종별 소상공인 창업전문교육과 종합적 지원이 가능한 통합형 상인교육관”이라며 “누구나 찾아와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일보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