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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특색있는 골목 찾아 스타 상권으로" 대구시 단계별 육성
등록일 2024-03-2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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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서 소외된 상권 공모
1-2-3단계 지원 파급력 키워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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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특색 있는 골목상권 육성 및 활성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1단계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2단계 골목상권 회복 및 활력 지원 △3단계 골목 기반 스타 소상공인 육성 및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첫 단계인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은 30명 이상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단체 신규 조직화 및 공동체 활동을 유도하는 게 목표다. 공동 마케팅 및 역량을 강화해 상권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단계는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회복 및 활력 지원이다. 상권 브랜드·디자인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축제, 경영 컨설팅, 환경 개선 등을 계획 중이다.

최종적으로 스타 소상공인을 육성해 파급력을 갖출 계획이다.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두루 갖춘 소상공인을 선정, 인증을 부여하고 맞춤형 컨설팅, 민간 투자 연계 등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한다.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지원으로 다양한 상권 주체가 로컬 아카이빙, 리빙랩 운영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도록 설계하고 있다.

아울러 배달앱 '대구로' 내 골목상권 입점 및 할인 혜택, 지역 유망 스타트업과 협업 지원, 골목 매니저 배치를 통한 디지털 기술 활용 지원, 골목규제 발굴 등 애로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및 활력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4월 초엔 회복 지원 사업과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스타 소상공인 육성, 대구로 입점 희망 상권을 공모한다.

시는 정부 지원정책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그간 골목상권 신규 조직화 81개소, 공동마케팅 86개소, 회복·활력 지원 23개소, 명품골목 2개소 등 특성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또한 지역 위기 극복,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상권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고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골목상권의 브랜딩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육성함으로써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40325010003385(영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