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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구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 위에 발 벗고 나섰다
등록일 2024-03-26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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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 참여상권 공모
3월28일까지 활력지원, 4월 로컬브랜드 참여 상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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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골목 김광석거리 빛길조명./대구시

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대구시가 성장잠재력 있는 골목상권을 대구 대표상권으로 육성한다.

대구시는 기존 전통시장 중심의 정부 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골목상권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육성과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조직화 81개소, 공동마케팅 86개소, 회복·활력지원 23개소, 명품골목 2개소 등에 골목상권 공동체 역량강화와 상권 수요에 기반한 단계별 특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근대골목 김광석거리와 북구 칠성가구거리는 상인회 주도로 브랜드 개발 및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골목이 다시 활력을 찾게 됐다. 남구 물베기거리와 달서구 이곡으뜸거리는 상인회가 주도해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상권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최근 도심 재개발, 신도시 조성, 주요시설 이전으로 상권이 이동하거나 쇠락하는 등 지역 내 경제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역의 위기 극복과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위해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1단계 신규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2단계 골목상권 회복 및 활력지원, 3단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골목 기반 스타 소상공인 육성 등 성장단계별로 추진한다.

이외에 배달앱 '대구로' 내 골목상권 입점 및 할인 혜택, 유망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매출과 직결되는 홍보 마케팅 지원, 구·군별 골목매니저 배치, 소상공인의 디지털 기술 활용 지원, 골목규제 발굴 등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수용하고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24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을 모집한다.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4월 초에는 회복지원,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스타 소상공인 육성, 배달앱 '대구로' 입점 희망 상권을 공모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골목상권의 브랜딩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육성함으로써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nate.com/view/20240325n29693 (네이트 포털, 아시아투데이)